지난 8월 서울교대에서 열린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 현대제철 제공
지난 8월 서울교대에서 열린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 현대제철 제공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현대제철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역 사회 상생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상생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인 '희망의 집수리 -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도 이 같은 맥락에서 시작됐다.

- 희망의 집수리 사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13년까지 총 436여 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및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단순한 집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고려한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으로 각 주택에서 발생되는 CO₂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가정 에너지 코디네이터가 매월 한 번씩 집수리 가정을 방문해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권장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가정 에너지 코디네이터들은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에너지 절약 물품을 지급해 세대 당 월 평균 약 12,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경북(포항 포함) 등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손수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나눔 문화 확산

현대제철은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100여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6기 봉사단은 당진 지역 일대에서 전통시장에 가든 조성하기, 환경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실, 환경교실을 운영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벽에 벽화를 그리고 공간을 꾸미는 등 환경 개선 활동도 펼쳤다. 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 미래 환경지킴이 양성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서울교대에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포항·당진·순천 지역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20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를 열었다.

‘초록수비대 가족환경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서울시에서 선발한 우수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환경을 살리는 플라스틱 재활용, 콩기름 잉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환경을 지키는 기초 지식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상생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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