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4(Jeep Camp 2014)’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0여 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의 특설 지프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14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200팀 약 800여 명이 참가해 휘닉스파크의 스키 슬로프 전체를 활용하여 크게 5개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체험하고 지프 랭글러 모형 조립하기, 포토북 만들기,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1박 2일로 진행된 올해 지프 캠프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언덕 코스, 수로 코스, 사면 코스 등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실제 오프로드 구간 공략법을 습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스키 슬로프 전체를 활용해 초급, 중급, 고급으로 차량과 참가자별로 난이도를 다르게 한 5개의 오프로드 코스 등 참가자 모두가 눈높이에 맞는 오프로딩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올-뉴 체로키, 컴패스 등 지프 모델 성능에 따라 공략 가능한 코스를 구분해 둠으로서 추후 자신의 차량으로 돌파할 수 있는 오프로드 코스인지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지프 택시 드라이브도 운영해 전문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지프 차량에 탑승해 실제 상황에서의 오프로드 공략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간의 오프로드 체험 행사 후에는 지프 캠프 10주년 축하 공연,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지프 패밀리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캠핑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가족, 친지, 친구들이 모두 함께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프 캠프’는 세계 최고의 SUV 브랜드로 손꼽히는 지프(Jeep) 브랜드가 자랑하는 64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보리 등의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국내는 지난 2004년 동북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예년 참가자들 또한 매년 연속 참가를 희망하며 지프 캠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오프로드에 대한 꿈을 지프 캠프에서 실현할 수 있고, 운전자만이 아닌 가족, 친지, 친구가 함께 장애물을 극복하는 모험과 캠핑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지프 캠프가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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