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달 1일 출시한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이 20일 기준으로 107만1109병(330㎖기준)을 판매해 출시 50일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에일스톤'의 초도 생산물량이 적어 일부 지역의 가정용시장(할인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만 판매되고 진하고 깊은 맛의 에일맥주가 아직 국내 맥주시장에서 생소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일스톤 인기의 비결로 목 넘김이 좋고 상쾌한 라거맥주와 달리 진하고 깊은 맛의 정통 유럽식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 측은 '에일스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판매량을 늘려 가정용 시장뿐 아니라 맥주전문점 등 유흥용 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에게 에일맥주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할인마트에서 무료 시음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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