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지난달 30일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커피 교실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커피교실은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SPC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의 신입 직원들을 비롯해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나무그늘카페' 직원 등 총 7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벌였다.

교육에 참가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간단한 이론 교육 후 파스쿠찌 바리스타들의 지도아래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steaming), 라떼 아트 등 직접 커피 제조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연습할 기회가 부족한 커피 머신을 사용해 에스프레소와 라떼 등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었다.

파스쿠찌의 김송이 바리스타는 "참가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커피 교실에 임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앞으로 파스쿠찌를 대표하는 마스터 바리스타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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