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싱글몰트 시장 1위 브랜드 맥캘란으로 유명한 에드링턴 코리아가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드링턴 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호)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커티삭(Cutty Sark)의 판권을 하이스코트로부터 인수해 내달부터 커티삭 오리지널을 한국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

커티삭 오리지널은 위스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깔끔한 맛으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블렌디드 위스키다.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와 하이랜드 지역의 최고급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해 블렌딩했다.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달리 배합 후 6개월 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투명한 호박색을 띄며, 바닐라, 시트러스 등 부드러운 향을 품는다.

커티삭 오리지널은 청량감과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다른 리큐르 및 음료와의 조화가 뛰어나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도 쓰인다.

남다른 장인 정신으로 까다로운 배합 방법을 고수해 온 커티삭은 세계 10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꼽혀 국제 위스키 품평회 금상, 세계 주류 품평회 금상,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 금상 등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커티삭 오리지널의 국내 유통을 계기로 최근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하는 커티삭 오리지널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3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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