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광진 기자]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겸 중앙연구소 소장)이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 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정부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것으로, 이 표창에서 기업인이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김 대표는 세계 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20년 이상 신물질 연구해 왔다.

그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국산 14호 신약)과 아시아 최소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국산 18호 신약) 등 신약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플루백신 허가 취득과 항바이러스물질(IY7640), 바이오의약품 개발 본격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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