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책읽는 서울교육’을 23일 선언한다.

시교육청은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서울교육 구성원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문용린 교육감 및 학생, 학부모, 교사, 독서 관련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 및 학부모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이번 선언은, 독서를 통한 사고력 신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행복 독서교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교육의 모든 역량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독서교육 자원을 모아 서울교육 구성원 모두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것이다.

선언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정한 것으로, 학생들은 책을 통해 나눔과 즐거움을 체험하고, 학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고, 교사는 책을 읽는 기쁨과 보람을 가르치며, 출판계는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교육청은 서울학습공동체를 구축하여 서울교육 구성원의 독서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선언문은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식’에서 교육청, 학생, 학부모, 교사, 출판계 대표가 함께 낭독하게 된다.

이날 사전행사로 10시부터 행복독서를 위한 학부모 서포터즈 ‘북돋움’에 대한 연수와 특강이 있고, 이어서 출범식이 진행된다. 학부모 서포터즈 ‘북돋움’은 학부모의 독서 능력과 자녀 독서지도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연계하여 학교 교육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학교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같은날 시교육청은 독서문화 진흥과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10시 30분부터 서울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출판인회의’ 및 ‘파주출판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및 박은주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김언호 파주북소리조직위원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구성원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설․운영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책읽는 서울교육’ 선언을 통해 서울교육 구성원의 독서에 대한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독서문화가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행복독서포럼 개최, 학부모 서포터즈 운영, 독서동아리 지원, 행복독서버스’ 등 다양한 독서 사업을 지원하고, 서울학습공동체 외부자원의 독서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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