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시장 점유율을 15~20% 끌어올리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성 향상 전략은”에 대해 “GMK 20XX 미래계획을 발표한 바와 같이 ▲내수 시장에서의 성공 ▲글로벌 소형차개발 기지 역할 유지 ▲효율적인 제조 ▲CKD 반조립 제품 시설 개선을 할 것이다”라며, “특히 한국지엠의 사업구조가 수출 비중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및 수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약 8조원을 투자할 것이고 60%는 생산에, 30%는 신차 개발을 포함한 설계 역량에, 10%는 건물 유지 보수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주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2주간 시범 운영하면서 전면 시행에 앞서 문제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2교대제, 급여 인상 등은 제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호샤 사장은 트랙스 반응 및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다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있는 차량이 쉐보레 트랙스라고 생각된다”며 “직접 설계와 개발을 하고 자체 생산라인에서 제조가 된 제품인 만큼 내실이 훌륭하며, 이 쉐보레 트랙스에 가격은 동급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설명했다.
 
또 호샤 사장은 “시장 반응에 대해서는 출시한지 4일 만에 600대 판매 계약이 성사가 됐다”며, “현재 3000대 조립을 위해 협력사에 자재주문이 들어가 있는 상태이고, 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이 몇 대가 팔릴지 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 뿐만 아니고 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가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글=이광진 기자, 영상취재=정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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