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올해 신학기부터 초•중•고 교과과정에 창의력과 사고력 계발을 핵심으로 하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새로운 교과서로 수업을 시작한다.

새로운 교과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지난해 1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기존의 암기 위주 수학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추론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등 통합 사고력을 길러주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수학교육‘과 ‘교과 통합형(STEAM) 수학교육'이 도입된 것이다.

또한, 수학평가방법도 연산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 과정과 그 과정을 정리해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는 등 수학 교과과정에 전면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참고서 업계에서도 새로워진 수학 교육에 맞춘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중심의 수학 교재들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새로운 수학 교과과정에 딱 맞춘 대표적인 수학 교재들을 소개한다.

▲수학적 사고력과 생활 속 응용력을 키워주는 두산동아 ‘융합 사고력 수학’
두산동아의 ‘융합 사고력 수학’은 수학적 사고력과 생활 속 응용력을 함께 키워주는 초등 대상의 사고력 수학 교재다. 기초(3학년 권장), 원리(4학년 권장), 발전(5학년 권장), 창의(6학년 권장)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별 기초원리 이해부터 응용 문제, 창의 서술형 문제 등을 담아냈다.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하여 그림과 사진으로 구현한 도입은 생활 속 수학의 쓰임을 쉽게 풀어 냈으며, 창의 서술형 예상 문제로 문제풀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 융통합적 문제를 통해 수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타 교과서 내용과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또한 주제별 학습을 마친 후 특정 상황이나 생활 속 장면에서 수학을 발견해보는 ‘놀이 사고력’ 코너는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생기는 수학적 호기심을 제시한 활동을 통해 해결해 봄으로써 수학적 창의력을 길러준다.

▲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는 미래엔 ‘문제해결의 길잡이’
미래엔의 ‘문제해결의 길잡이’는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 초등학생들의 수학적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서술형 수학 교재다.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해결전략 4단계 과정을 학습하면서 서술형 수학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을 공부하는 재미를 알 수 있게 문제풀이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국내 유명 초등수학 강사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서라는 본래의 내용에 더욱 충실해졌다.

▲ 하루 한 문제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스쿨라움 ‘1일1문 사고력수학’
스쿨라움의 ‘1일1문 사고력수학’은 매일 한 문제씩 수학적 사고를 길러주는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계발하는 초등 교재이다.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으며, 초등 수학의 전 영역을 다루고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 개념과 어떤 방법과 절차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생각해보기’ 코너를 통해 짚어주며, 부모님이 아이에게 정답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도록 자세한 문제 풀이를 수록했다.

특히, 문제의 내용과 연관성 있는 동화 제목과 같은 단원 제목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으며 하나의 학습이 끝날 때마다 페이지의 조각 그림을 오려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어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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