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토익스피킹은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하며, 결국은 논리력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토익은 기본이고 토익스피킹, 오픽까지 영어 말하기까지 다양한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YBM한국토익위원회은 이러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일 이화여대에서 ‘2013년 상반기 취업대비 TOEIC, TOEIC Speaking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보미 아나운서가 강연자인 종로 YBM 프리미어 이루겸 강사에게 토익스피킹 고득점 비법에 대해 물어봤다.
이 강사는 “토익스피킹은 예전과 달라져 단순 암기형식이 아닌 스스로 말을 만들어서 하는 형식이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 파트 6는 실제로 외국인이 시험을 쳐도 만점을 받기 어렵다”며, “파트6에서 고득점을 맞으려면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평소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론, 본론, 결론을 지켜야 하며,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하며 결국은 논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하는 이 강사와의 일문 일답.
▲ 토익스피킹 파트1 성공 전략.
- “45초 준비시간을 가지고 답변하는 시간이 있다. 이 45초 준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점수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편이 너무 크지 않게 읽어야 한다. 너무 크게 읽으면 본인이 어떻게 읽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속력으로 읽어보고, 발음이 잘 안됐던 부분은 다시 한번 발음 해본다. 답변을 할 때는 앞부분에 실수 했던 부분을 유의해 큰소리로 읽어보면 된다. 적절한 리듬감을 갖고 읽어야 된다.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의 영어를 발음으로 알아 듣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액센트로 알아듣기 때문에 그 리듬감이 가장 중요하다.”
▲ 토익스피킹 파트2 성공 전략.
파트2는 그림묘사를 해야 한다. 준비시간에 45초 그림묘사를 하는 것처럼 중심이 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30초 동안에 45초 동안 전개하고자 했던 내용을 설명하고 이후 45초 답변 시간이 되면 앞에 30초 동안 했던 내용을 이야기하고 나머지 15초를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채워가는 게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사람만 붙잡고 설명하지 말고 사람이 있다면 상대방이 그림을 보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적절한 배치를 하고 움직이기 바란다.
▲ 토익스피킹 파트3 성공 전략.
- “요즘 파트3가 특히 어려워지고 있다. 파트3 4번 5번 같은 경우에는 나오는 문제에 대해서 빨리 답변을 시작해야 한다. 답변이 늦어지면 감점이 시작된다. 답변을 빨리하려면 문제를 활용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When was the last time you bought electronic product?”라고 한다면 “The last time I bought electric product” 이런 식으로 문제를 활용해서 시작을 해야 한다. 물론 Well과 같은 표현을 넣을 수는 있지만 이런 것을 붙인다고 점수를 더 주는 것은 아니다. 파트 3의 6번이 가장 중요해 지고 있다. 일단 30초를 채워야 하는 중요한 파트다. 30초를 채울 때는 생각을 유기적으로 전개할 줄 알아야 된다. 단순 암기로는 절대로 좋은 얘기를 할 수 없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전개 방식은 이유, 설명, 예시 형태를 꼭 따라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유, 설명이 중요하지만 예시부분이 길어야 30초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영어식 사고란 것이다. 한국식으로 사고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설명하게 돼서 외국인이 알아듣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식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던지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전개를 해야 한다.”
▲ 토익스피킹 파트4 성공 전략.
“파트4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는데 주어진 정보들을 여러 개를 공부하다 보면 충분히 예측하는 힘이 길러진다. 예측하는 힘이 길러지면 지금 듣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예측을 하고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간단한 팁을 준다면 7번 문제는 제일 위쪽에 답이 있을 확률이 80%이상이라고 보면 되고, 8번은 보통 잘못된 정보를 묻는 경우가 많다. 9번 문제가 가장 어려운데요. 사실 내용보다는 어렵다기 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여러분들이 30초 동안에 말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일 어렵다. 이렇기 때문에 더더욱 예측을 하고 빨리 답변을 시작 할 줄 알아야 된다.”
▲ 토익스피킹 파트5 성공 전략.
- “파트5는 난이도가 높아진다. 일단 듣기 부분이 45초 이상이 되기 때문에 잘 들어야 되고 거기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은 모든 부분을 듣는 것이 아니고 디스트랙터(Distracter)와 메인 포인트(Main Point)를 잘 구분 해야 한다. 디스트랙터는 듣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고, 메인 포인트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잘 들으시고 다시 언급 해 줘야 된다. 해결책 관련해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해결책은 간결하게 주려고 하는데 고득점을 위해서는 과제수행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줘야 된다.”
▲ 토익스피킹 파트6 성공 전략.
- “파트 6는 실제로 외국인이 시험을 쳐도 만점을 받기 어렵다. 이 파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인 스토밍을 하는 것이다. 평소에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어렵다. 서론, 본론, 결론을 지켜야 한다. 결론을 내지 않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설득하기 좋은 방법은 A-B’-A 기법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뭐냐“의 경우 회사에서의 성공에 대한 정의를 들고, 성공은 승진이라고 볼 수 있다. ”승진 할 수 있다.”로 시작 하고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 친구는 남보다 빨리 승진할 수 있었다라고 마무리를 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얘기를 잡아주는 형식으로 답변을 해야 한다. 결국은 논리력이 가장 중요하다.” [아나운서=김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