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개그맨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무료 ‘개그 워크샵’이 지난 16일 오후 1시 서울 충정로역에 위치한 kac한국예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그워크샵에는 kac한국예술원 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과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국내 최고의 코미디 프로 전문 PD 김웅래 교수와 개그맨, 방송인으로 유명한 이병진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두 전문가로부터 개그연기와 아이디어 도출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개그맨 지원에 필요한 원서작성과 카메라 테스트, 콩트 및 개그 영상 촬영 기법 등 여러 실무를 경험해봄으로써 장래 개그맨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개인, 팀 단위로 나뉘어 1부 이론교육, 2부 꽁트 및 개인기 영상 촬영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그학과 특별 전형 자격과 함께 기념품, 워크샵 동영상 CD가 증정됐다. 또한 이날 베스트 연기상을 수상한 두 팀에게는 추가 상품 및 특례 입학 기회도 부여됐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많은 개그맨들이 개그 프로를 넘어 다양한 예능 방송, 연예 프로에까지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면서 개그맨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개그맨이 되고 싶다면 우선 1차적으로 kac한국예술원 같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시행하는 개그워크샵에 참가해 본인의 관심과 끼, 재능을 확인해보고 이후에 개그연예과로 진로를 모색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개그워크샵을 주최한 kac한국예술원 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과는 개그와 연기를 기본으로 MC, 이벤트 진행 등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그연예과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ikac.kr)와 전화문의(02-777-6133)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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