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타임즈] 배우 장혁은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서 액션 연기 질문에 “매순간이 사실은 아찔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촬영에 임할 때 항상 긴장의 연속이며, 화려한 장면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면에 드러나는 감정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순간 긴장한다”고 말했다.

장혁은 인상 깊었던 촬영에 대해 "차가 돌진해 오면 그 차에 부딪혀서 넘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차를 넘는 과정에서 차에 다리가 낀 채로 끌려가 아찔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순간 아찔한 상황들이 계속 있지만 열심히 해서 그런 장면들이 잘 담겨진다면 배우로서 아주 좋은 하루로 마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을 구축,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리스2는 이병헌(김현준)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이야기다.

아이리스의 책임자 미스터 블랙과 각국 정부와 정부기관에 침투해 있는 아이리스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첩보멜로액션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는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김영철(백산 역), 윤두준(서현우 역), 임수향(김연화 역), 이준(윤시혁 역) 등이 출연한다.

아이리스2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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