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가 중국어 교육시장에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측은 중국어 교육전문업체 한솔차이나로(대표이사 : 홍만기)와의 제휴를 통해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개시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어 교육시장에 뛰어든다고 4일 밝혔다.

중국이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면서, 국내의 중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국내 기업들이 중국과의 비즈니스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을 기반으로 에듀박스는 B2B시장을 우선 공략하기로 하였다. 에듀박스는 이미 이보영의 화상영어’를 통해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영업을 통해 거래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듀박스는 ‘이보영의 화상영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간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화상중국어 사업에도 접목한다면, 중국어 사업이 새로운 수익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보영의 화상영어’를 해 이미 검증을 받은 화상솔루션을 중국어화상에도 그대로 도입하여 끊김 현상이 없는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국 티칭센터도 현지의 우수한 인재들을 대거 배치,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커리큘럼 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지 강사들은 표준 중국어 자격증을 보유한 사범대 출신으로 구성하였으며, 한국 본사에서 구성한 교육팀을 중국으로 파견하여 교육방법, 커리큘럼, 한국문화 등의 교육을 통해 완성도 높은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였다.

에듀박스는 중국과의 거래가 활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시장에 먼저 화상중국어를 선보인 후, 반응과 성과를 기반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였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중국어 학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화상중국어 사업 진출을 계기로 교육전문기업으로서 매출처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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