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일일드라마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를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가시꽃은 각자의 욕망과 생존에 충실한 인간들의 부딪침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도형 PD는 작품에 대해 "힘이 없어서 당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가 어떤 힘과 의지를 갖고 자신과 가족들을 파멸로 이끌었던 그들을 향해 복수를 하는 일종의 복수의 판타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주연을 맡은 장신영은 힘을 가진 인간들에게 능욕당하고 가족과 사랑마저 잃어버린 여자 전세미와 그들에게 복수하려는 여자 제니퍼 다이어를 연기한다.

그는 "평범한 대학생이 연기자의 꿈을 갖고 살아가다가 우연치 않게 두 남자에 의해 인생이 짓밟히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가시꽃은 오는 4일 오후 8시 10분 JTBC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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