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한석규, 전지현, 하정우, 류승범 등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무대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영화다. 또 한석규,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에서 하정우(표종성 역)는 `고스트`라 불리는 정체 불명의 비밀 요원이다. 베를린을 장악하려는 냉혈한을 각각 맡아 류승범(동명수 역)과 적수로 만났다.
또한 전지현은 미모의 북한 대사관 통역관으로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 연정희를 연기했다. 한석규는 국제적인 음모와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로 분해 하정우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
베를린은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영화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하루 앞당긴 30일에 개봉한다.
정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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