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1000여명의 하객의 축하 속에 사업가 백종원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유진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대차이를 못 느끼고 자상하고 잘해줘서 나이차이를 전혀 못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혼인신고 이유에 대해 “이사도 해야되고 할 게 많아서 해야 될거를 빨리 하자고 해서 먼저 했다”고 덧붙였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서 사회는 SBS 김환 아나운서, 축가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담당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준호, 김수로, 김보연, 이지훈, 김원희, 김선아, 오지호, 김정은, 솔비, 김효진, 임하룡, 가희, 서지애, 정시아, 이소연, 전혜빈, 오지호, 박정철, 이영아, 박술녀 등 수많은 하객이 축하를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신랑의 매력.”에 대해 소유진은 "멋있어요. 남자가 봐도 멋있고,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데, 오늘 턱시도를 입은 모습도 멋있더라"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소유진은 "정말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랑에게 “사랑해. 예쁘게 살아봐요"라고 말했다.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 대표는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인 더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한신포차, 해물떡찜 등 20개 브랜드와 300여개에 달하는 점포를 가지고 있는 `외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다.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백씨의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서초구 반포 인근에 차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