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오상희, 연출:김경희 최준배)의 서인국과 윤세인의 어색한 재회 사진이 18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아들 녀석들의 촬영에서는 승기(서인국 분)와 미림(윤세인 분)이 아들의 재롱잔치 행사에서 어색하게 마주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두 사람의 이혼 후 승기는 미림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미림에게 다가서는 남자 석진(이현욱 분)과 신경전까지 펼쳤지만 매번 미림에게 거절을 당하던 터.

이런 상황이다 보니 어린 아들의 재롱잔치 행사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앉아 있지만 따로 아들의 사진을 찍는데 열중하는 등 어색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재롱잔치 막바지에 부모들을 무대로 모시는 코너가 진행됐고 두 사람은 할 수 없이 함께 무대에 올라야 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의 표정은 완전히 상반되어 승기는 그 상황을 대놓고 즐기며 미소를 주체하지 못했고 미림은 승기의 모습에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미림과 이혼한 후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자신에게 다가서는 송희(신다은 분)와 미림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던 승기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현시(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이 다시 만남을 시작하고 민기(류수영 분)와 신영(한혜린 분),  유리(리지 분) 사이에 맞선녀 강희(허영란 분)가 끼어들면서 빠른 전개를 보이고 있는 아들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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