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오상희, 연출:김경희 최준배)에 깜짝 등장한 허영란이 화제의 인물이 되면서 극중 경쟁상대인 앱스 리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영란은 지난 주말 방송분에서 류수영(민기 역)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신선한 반응을 이끌었다.

재치 있는 대사들과 변치 않은 미모로 류수영의 눈길을 끈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극중 신영(한혜린 분)과 답답한 관계를 이어오던 민기에게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래원이 자신의 과거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전하면서 허영란은 뜻하지 않게 인터넷 검색어 순위가 급증했다.

인터넷 수사대가 김래원의 그녀 후보 중 한 명으로 허영란을 지목했기 때문.

드라마 안팎으로 허영란이 주목을 받으면서 극중 민기를 줄기차게 따라다니는 유리(리지 분)에게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민기에 대한 마음을 대놓고 드러내면서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는 신영을 향해 엄청난 질투를 드러냈던 유리인 만큼 이번에 강적을 만나면서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시청자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민기와 유리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유리가 또 강적을 만났네”라거나 “리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처럼 경쟁자들을 디스 해 버리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성재와 류수영, 서인국이 세 아들로 분해 가족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행복 등을 조명하고 있는 아들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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