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A.cian)이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 단독 공연서 HIT를 선보였다.

'STUCK(스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세계 곳곳에 팬클럽을 보유한 신예 남성 그룹 에이션이 필리핀 마닐라 PICC Forums 1-3에서 열린 '제 4회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The Fourth Philippine K-POP Convention)'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8000명의 팬들 앞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데뷔 타이틀곡 스턱을 비롯해 미니앨범 타이틀곡 히트(HIT), Where's Oh! My love?, 거짓말 등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안정적인 보컬과 파워풀한 안무로 관중들을 압도했다.

이날 공연은 에이션 멤버들의 화려한 단체 퍼포먼스에 이어 댄스가 특기인 ‘Crooge(크루지)’의 단독 댄스 무대, 팬사인회, 인터뷰, 앨범 프로모션, 팬들과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언론사 취재진과 많은 팬들이 참석해 에이션의 공연을 지켜봤다.

에이션 멤버는 "첫 해외 단독 공연이었던 만큼 부담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즐기는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의 많은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션은 약 두시간에 걸쳐 이어진 행사를 마치며 장내의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 Ace of Asia+musician이란 팀이름에 걸맞게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에 케이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말하며 첫 단독 해외 공연을 마쳤다.

에이션 소속사 ISS 엔터테인먼트는 ‘아쉬움이 많은 무대였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무대가 향후 해외활동을 하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Philippine K-POP Convention)은 올해 4번째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관객들은 최소 PHP 200을 기부하게 되고 모금액은 전액 'Gawad Kalinga'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에이션은 케이팝 컨벤션 공연 이후 각종 필리핀 현지 방송 및 인터뷰, 팬들과의 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1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