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현장 사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의 윤봉길이 다시 한 번 히트작을 만들었다.

최근 윤봉길은 기무라 특전대라는 제목의 사진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리며 막바지에 이른 촬영장의 아쉬움을 달랬다.

얼마 전 극중 자신의 상관인 이강토 역의 주원에게 부채질을 시키는 사진 등을 올려 큰 웃음을 불러왔던 윤봉길은 이 사진 속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함께 등장한다.

극중에서는 한국인들을 괴롭히는 극악무도한 일본 경찰들이지만 이 사진들 속에서는 천진난만하고 과장된 표정과 포즈를 한껏 잡고 있다.

팬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 것은 윤봉길과는 적대적인 관계로 등장하는 기무라 슌지 역의 박기웅까지도 엽기적인 포즈로 이 사진들에 등장한다는 점.

드라마 안에서는 매몰찬 일본 경찰 간부로 등장하지만 윤봉길과 함께 한 설정 사진 속에서는 동료들과의 호흡을 과시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반전 사진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각시탈에서 일본 경찰이지만 한국인들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있는 아베 신지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윤봉길은 최근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마의’에 캐스팅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