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원미연과 박강성이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에 참여해 시청률 18.6%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28일 18.6%로 천사의 선택이 방송3사 드라마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MBC 월화 미니시리즈 골든타임이 15.4% 시청률을 기록해 드라마 일일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MBC ‘천사의 선택’은 90년대 히트가수인 원미연, 박강성의 OST 참여로 아침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80-90 복고문화의 재현이라는 평가와 2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원미연의 위로해주세요는 극중 주인공인 '은설'(최윤정)의 노래로 드라마 전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결정적인 감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미연의 가창은 더욱 돋보인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담담히 읊조리듯 엮어낸 원미연 특유의 창법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강성의 이 못난 사랑아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마치 드라마의 모든 전개를 꿰뚫듯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천사의선택OST를 제작한 풍경엔터텐인먼트(대표:송종선)는 “전국 시청률 18.6%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아침 인기드라마로 자리 잡은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이 실력파 가수 원미연 박강성의 OST 참여로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당하는 한 여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강성은 드라마 OST 참여와 12월에는 호주, 미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박강성은 문밖에 있는 그대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원미연은 오는 9월 15일 경기도 화성에서 원미연&강수지 CONCERT 우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1989년 1집 앨범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민가요 이별여행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원미연은 현재 MBC 표준FM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 DJ로 라디오 청취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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