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북한의 연평도 교전 소식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을 앞두고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감 직후 정부가 대응사격을 하는 등 교전소식들이 퍼지면서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현재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1개월물) 환율은 40원이상 급등한 118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3일 새벽까지도 북한 도발 쇼크와 관련된 분위기가 잠잠해지지 않을 경우 24일 환율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 포탄 쇼크가 영향을 미치지 못한 현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8원 오른 1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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