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5일 14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6층 회의장에서 ‘제2회 일·가정 균형 경기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 포럼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 현실에 적합한 일‧가정 균형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최희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의 기조강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의 성과보고, ‘긍정적 조직문화의 구축’을 주제로 한 아주대 경영대학원 조영호 원장의 특별강연, 2011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텍의 가족친화 경영사례 발표, 포럼 회장단 위촉식과 실천다짐 등이 이어진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장시간 근로 지양, 페밀리데이 운영, 예고 없는 회식 안 하기를 3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이번 CEO 포럼에서 이 과제에 대한 기업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오는 9월 도내 기업 인사담당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균형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과 가족친화 경영에 필요한 실무지식 전수를 위한 ‘일·가정 균형 조직문화조성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월에는 도내 기업체 CEO와 임원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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