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 성)은 경기도 내 고교생의 창의·인성함양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연계하여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인 ‘思考뭉치 고등어’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혼합교육(Blended-Learning)으로 진행되며, 경기창조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강의제공하고, 각 대학은 창의·인성교육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思考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은 경기창조학교 온라인 강의를 사전학습 한 후, 각 대학별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의적 사고기법과 문제해결방법,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여름방학(7월~8월)을 맞아 경기대를 비롯하여 각 대학별로 시행될 예정이며, 참가학생은 각 대학 입학사정관실에서 100명씩 총 500명을 선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6월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신청학생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경기창조학교) 온라인 사전학습을 충실히 수행한 후 대학별 오프라인 ‘思考뭉치 고등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思考뭉치 고등어’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경기창조학교가 진행하는 ‘思考뭉치 고등어’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9일 경기대학교에서는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경기도 내 30여명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사고뭉치 고등어’ 창조캠프를 진행했다.

경기대학교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총 6명의 교수진과 고등학생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생들에게 창의성에 대해 토의하고, 창의성을 발현하는 방법 및 자신만의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思考뭉치고등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는 창의 교육을 찾아 볼 수 없는데, 여기서는 학교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의와 토론,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작품을 통해 낯선 환경과 어색함을 넘어 창의적인 생각과 창조적 행동에 대해 고민해 보고, 쉴 새 없이 토론하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경기대 교수 및 입학사정관은 고등학생들이 창의적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에서의 조언해주었으며, 창의력 발현을 위해 조윤경 멘터(이화여대 교수)를 초빙해 창조 특강을 실시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思考뭉치 고등어’ 사업의 참여대학을 더 확대할 예정이며, 도내 평생학습기관 및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창의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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