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월부터 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환경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미래직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험실 실습위주로 이뤄져 졸업 후 자신들이 다닐 직장에 대한 정보취득과 탐방의 기회가 부족한 대학생들이 미래의 직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선배들에게 진로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대상은 공공처리시설, 민간환경산업체, 정부기관, 민간환경단체, 환경설계․컨설팅업체 등 환경관련 모든 기관․단체이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환경산업체에 집중되어 있는 학생들의 취업분야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82개의 대학 중 환경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28개 대학이나 이와 유사한 성격의 학과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에서는 경기지역 녹색환경지원센터또는 경기도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신환 경기도 환경국장은 “환경 관련분야 대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과 미래 진로 설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아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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