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평소 독도사랑 실천에 앞장 서온 가수 김장훈(45세)씨가 이번에는 청소년의 ‘독도 지키기’ 멘토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장훈 씨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동북아역사재단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26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여성가족부, 서울시 공동 주최)’에서 청소년을 위한 ‘독도 지키기’ 역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 안용복‧김장훈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역사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동북아지역의 역사갈등 문제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직접 참여하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장훈은 역사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독도야, 사랑해’라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김장훈은 청소년들의 독도사랑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제작한 ‘독도’가 그려진 세계지도도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역사콘서트를 통해 조선시대 독도지킴이 ‘안용복’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해 반크의 독도지킴이 활동과 청소년이 시행할 수 있는 독도를 홍보법과 ‘독도 알리기’ 임무도 제시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역사콘서트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주장할 수 있음은 물론, 동북아지역의 역사문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인식하면서 역사 갈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4일부터 진행된 제 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SETEC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식 김유정 팬싸인회, 류우익 장관 토크콘서트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청소년음악제가 26(토) 폐막식에는 폐막 당일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 가수 김장훈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흘 동안 진로 상담 및 직업 체험이 가능한 진로 존,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존,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나눔 존 등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설로 운영되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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