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12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 가는 길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2 경기국제보트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 간 대중교통을 확대 운영한다.

화성 통탄신도시에서 출발하는 1000번 버스와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1004번 버스, 그리고 금정역에서 출발하는 330번 버스를 전곡항까지 연장운행 한다. 이들 버스는 모두 각 출발지에서 남양과 송산을 거쳐 제부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이지만 보트쇼 기간 중에는 남양과 송산을 지나 전곡항을 거쳐 제부도까지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9시 이전에는 기존 노선대로 운행하고 이후부터는 전곡항을 경유한다. 이 밖에도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1004-1번 버스가 전곡항으로 간다.

아울러 보트쇼장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9시 이전에는 화성시 서신면 광평삼거리와 화성시 우정읍 조암 등 주요 거점에서 전곡항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이나 안성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람객은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터미널에서 내린 후 수원역으로 와서 전곡항행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교통혼잡을 개선하고자 행사장 주요 접근도로를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 또 첨단신호 시스템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 교통방송, 전화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주요 도로 분기점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천천IC부터 전곡항 행사장까지 도로전광표지를 7곳에 설치해 자가용 이용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손수익 총괄팀장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개·폐회식 및 주말에 대비하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위치별, 일정별로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곡항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대되는 대중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편리하게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가는 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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