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와 공동으로 24∼25일 이틀 동안 강남대학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대학생이 중심 되는 그린캠퍼스’란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국내·외 7개국 약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륙별 그린캠퍼스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함께 토론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 그린캠퍼스 대학사례 전시회, 대학생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 기후변화 사진전, 친환경자동차 전시 및 시승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그린캠퍼스란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캠퍼스란 의미로 에너지 다소비 기관 중의 하나인 대학을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뜻한다.

경기도가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주도적으로 그린캠퍼스를 추진해 3월 25일 44개 대학이 모여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에는 현재 경기도 관내 70여 개 대학 중 48개 대학이 가입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도와 협의회는 그린캠퍼스 만들기 실천사업 공모 및 지원,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정·지원,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홍보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그린캠퍼스 단계 검증 및 모니터링, 대학별 그린캠퍼스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인증, 대학생 협의회·환경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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