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대표 여성 취․창업 전문 이러닝서비스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가 국제이러닝컨소시엄인 IMS GLC에서 주관하는 'Learning Impact Award 2012'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지난 14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Learning Impact Award(이하 LIA) 본선대회에서 미국 뉴욕시 교육부, 피어슨사,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 시카고 공립학교 등 총 26개의 출품작과 겨뤄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LI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이러닝컨소시엄인 IMS GLC에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러닝 경진대회로, 매년 전 세계 500여명의 이러닝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대륙별 지역예선을 거쳐 통과한 출품작 중 전 세계적으로 교육-훈련-학습분야에 가장 영향을 끼친 우수 이러닝시스템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07년), 시공미디어(10년)가 두 차례의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으며 자치단체로는 경기도가 첫 수상이다

LIA는 경기도 온라인경력개발센터 시스템을 확인한 후, 이러닝이 오프라인교육의 대체수단이 아닌 고용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사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우수 이러닝 시스템이라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는 이미 2011년 UN공공행정상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으로 우수한 공공 정책임을 인정받은바 있으며, 금번 LIA 2012에서의 수상은 온라인학습모델의 가시적 성과와 기술적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유엔과 국제 이러닝컨소시엄 모두에게 인정받은 전 세계 최초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센터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국제 이러닝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IMS의 대상을 받은 만큼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가 전 세계 이러닝 관련 교육 및 산업분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소장은 “경기도의 우수정책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입증 받아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는 결실을 거두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는 온라인을 통한 고용가능성진단, 직업/창업역량진단, 교육설계, 300여종의 온라인교육과 취업코칭까지 연계한 경력개발형 이러닝시스템으로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여성전문 공공 이러닝사이트로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총 33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2005년 구축이후 최근까지 웹어워드코리아 2007 대상 및 인기상,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2010 자치정보화대상‘대통령상’ 2011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지자체서비스로는 최초로 여성가족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7개 시도(서울, 인천, 경북, 경남, 대구, 대전, 충북)에 함께 서비스 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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