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발전에 위해 자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도내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자녀 고등학생 51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업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업장학금은 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지원하며 재학생의 경우 수업료를, 입학생의 경우 입학료와 수업료가 지급된다.
이번 학업장학금은 경기도 청소년 육성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내에 거주중인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원,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해당 분야에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수업료, 입학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103억 6천 3백만 원을 도내 지역유공자 자녀 청소년 9117명에게 지원해왔으며, 2012년 상반기 학업장학금은 511명에게 2억 4십 1만 6천 원을 이번 달 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도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지원대상자 5509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 하면 된다.
최하늬 기자
sara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