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8일까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기획전시관에서 곤충산업과 교육농장 사업 홍보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DMZ 서식 곤충과 멸종위기 곤충, 다양한 곤충 표본을 비롯하여 땅강아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실물 곤충들이 전시되고, 곤충으로 표현한 다양한 디오라마도 함께 전시되며, 경기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 교육농장 활동상을 전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회와 더불어 18일부터 2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곤충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애벌레 채취하여 담아가기, 자연물을 활용한 목각곤충 만들기, 사료용 곤충 먹이 주기 등이 다양하게 이어지고, 농촌 교육농장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으로 이끼를 이용한 상추재배기 만들기, 산양유 치츠 체험, 아이비 토피어리 작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특히 나비와 곤충생태관에 들어가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곤충과 교육농장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소비자는 양질의 휴식과 안식을 얻고 농민들은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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