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이 어르신급식도우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급식도우미는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단체급식을 돕는 것으로 노인일자리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연구소는 15~16일 오전10시,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 내 수원실버인력뱅크에서 노인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급식도우미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단체급식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방안, 단체급식 시설의 식중독 관리 방안, 안전한 식품 선택 방안, 당․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특히 짠맛과 단맛에 대한 미각테스트를 통해 섭취량 감소방안을 홍보한다.

연구원은 올해 도내 9개 지역에서 급식도우미로 활동 중인 노인 467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시흥 등지에서 8회 실시된 교육에는 200여명의 노인이 참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급식도우미 참여 노인의 개인위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안전한 먹을거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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