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현대모비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 1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와 천안, 조치원 소재 연수원에서 ‘2013 현대모비스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영어캠프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로, 직원 및 협력사 직원 자녀 중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영어캠프 전문업체와 제휴해 원어민 12명, 한국인 전문강사 12명 등 총 24명의 강사진을 구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박 6일동안 아이들의 학습을 돕게 된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발표하는 참여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친환경 자동차 및 자연보호 등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이슈들을 학습·토론하고 뉴스 리포트 작성, 매거진 편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내용을 재구성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생들은 영어캠프 전 일정동안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를 영상교재로 만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 함양을 다지는 한편 자신의 미래 로드맵을 설정, 광고 형식의 스토리보드로 제작·발표해 학생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현대모비스 및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사무실을 견학하며 부모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초청해 캠프 일정동안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고동록 인재개발실장은 “창의력과 글로벌마인드 향상 및 개인비전 수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및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생 자녀 대상 영어캠프 외에도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하계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며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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