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인피니티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3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 Q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피니티 Q50은 2014년식부터 변경되는 인피니티의 새로운 모델로 단단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더블 아치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장착했다.

Q50에 처음으로 적용된 인터치 커뮤니케이션즈시스템은 네비게이션 맵을 윗 스크린으로 보면서 아랫쪽 스크린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 메뉴 조절이 가능하며, 차주들은 스마트 폰이나 USB를 통해 필요한 어플을 다운로드 받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북미에서 공개된 Q50은 엔진에 따라 두 종류로 선보여 지는데 3.7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28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탑재한 3.5리터 엔진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있다.

Q50은 올해 여름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그 이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공개된 3.7리터 V6 엔진 가솔린 모델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다른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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