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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과 목적에 따라 금융상품 선택하기
손철수 칼럼리스트  |  moontaksalang@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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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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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철수 위원

 Q. 현재 35세 미혼인 남성입니다. 내년에 결혼 예정이며 결혼을 위한 준비는 대부분 끝났으며 전세자금도 충분히 마련하여 집도 어느 정도 걱정이 없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준비 한다고 준비 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궁금 합니다.

지금 가입 하고 있는 금융상품들은 대부분 은행을 방문 했을 때 거기에서 권하는 것을 하거나 상품 가입 전화가 와서 권유에 의해서 하고 있는 것이어서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정기 적금은 지난 달에 은행에 방문 했을 때 권유에 의해 가입 하였으며 1년 보다 3년 짜리로 할 경우 이자가 높다 하여 3년으로 가입 중에 있습니다. 펀드는 적금 가입 때 같이 가입 하였으며 10만원씩 3가지 종목을 선택하여 금액을 내고 있습니다.

보험은 암보험으로 가입 중이며 저축보험은 3년 전에 업무 중에 상품 가입 권유 전화가 와서 잠시 듣다보니 이자가 높고 복리라 하여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 되어 가입 하였습니다.

최근에 이 부분이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금리도 계속 떨어지고 있구요.연금저축보험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가입 하고 있는 거 같아서 저도 가입 했으며 은행에서도 소득 공제를 이유로 많이 추천을 하더군요. 연금펀드는 예전에 증권사에 방문했을 때 노후가 중요 하다는 얘기에 연금쪽으로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가입한 것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게 맞는 방향인가요? 앞으로 돈을 꾸준히 모으고 싶습니다. 올바른 상담 바랍니다.

<기본정보> 35세 미혼 남성

   
▲ 변경전

A. 안녕하세요. SK모네타 재무 상담사 손철수 입니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나름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양한 상품을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먼저 상품을 선택하기 전에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 합니다. 지금처럼 계획이나 목표가 없이 무조건 상품을 이것저것 선택하게 되면 잘못된 선택이나 손해보는 재테크를 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상품을 선택한 후에 계획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그 위에 상품을 선택 하는 순서로 진행을 하셔야 옳은 방법입니다. 또한 상품을 선택 하실 때 남들이 한다거나 누구의 권유에 의해 판단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며 나중에 손해를 보거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결과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 된다는 점을 명심 하셔야 합니다.

모든 상품이 장점이 있는 반면 반대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절대적으로 좋다거나 완벽한 상품은 없습니다. 각기 다른 장단점에서 회원님께 맞는 효율적인 혹은 비교우위가 높은 상품을 선택 하는 것입니다. 단점도 충분히 파악 하여 이해하고 계획에 맞지 않게 준비 하실 경우 손해를 보거나 수익이 낮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 하셔야 합니다.

-정기 적금-
은행의 적금은 회원님이 불입하신 적금 금액을 원금 보장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물가 상승률을 이기기 힘든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1년 보다 3년짜리로 가입 하시게 되면 좀 더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1년 보다 3년 더 긴 기간 적금을 한다고 약속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조금 더 높은 이자를 지급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굉장히 큰 목돈이 아니면 미미 하기 때문에 3년으로 하시는 것보다 1년 단위로 끊어 가시는 것이 유리 합니다. 1년 단위로 적금과 모인 돈을 그 다음 해엔 예금으로 묶어 둔다면 예금과 적금의 이자 계산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이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1년 단위로 하시게 되면 재무상황이 바뀌는 것에 대처도 조금 더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무조건 3년을 반드시 하셔야 하는 것과 1년 마다 진행 여부를 선택 하는 것은 유연성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더불어 요즘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더욱 장기간 적금이나 예금의 금리수준이 더욱 낮아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적립식 펀드-
은행 가셨을 때 같이 권유를 받아 하셨다는 펀드는 꾸준히 하게 되면 높은 기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단기간만 하거나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가진 투자실적에 따른 배당 상품입니다. 한 곳에만 투자 하지 마시고 여러 섹터에 나눠서 투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10만원씩 3가지 종목을 하고 계신데 추가로 하시게 되면 나눠서 스타일별로 섹터별로 투자가 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또한 펀드는 코스트 에버러징 효과와 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의 우상향 등으로 인해 꾸준히 하실 경우 높은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변동이나 단기간의 수익률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보험료-
현재 암보험으로 5만원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증권 분석을 통해 보장에서 어떤 부분이빠졌는지 혹시 불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 합니다. 보장성을 가져 가는 순서에서 의료실비는 필수적으로 준비 하셔야 하는데 현재 실비가 없으시다면 미혼일 경우 실비와 진단금 위주로 필수적인 준비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 변경후

-저축보험-
저축 보험은 금리에 따라 이율이 변하는 상품으로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다만 기간이 장기간이며 단기간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며 기대 수익률 또한 낮은 상품 입니다. 회원님의 나이에 비추어 볼때 너무 안정적인 상품이며 추후에 예측되는 금리의 방향으로 볼때도 그리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경제가 한창 개발 도상국일 때는 높은 금리 수준을 보이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성장률이 둔화 되며 낮은 금리 수준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 나라 또한 예전에는 높은 이율을 지급 하는 상품이 많았으나 금리 연동에 따라 금리가 떨어지게 되니 상품 자체의 이율도 낮아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나 굉장히 투자 성향이 없이 안정적인 분이라면 맞을 수 있으나 37세라는 나이와 금리의 방향으로 비춰 볼때 그리 좋은 투자 방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 됩니다.

지금까지 각각 상품에 따라 장단점을 말씀 드렸고 장점만 보고 선택 하시지 말고 단점도 고려 하셔서 비교 우위를 고려 하셔야 한다는 점 말씀 드렸습니다. 향후 수입과 지출의 변동에 따라 다시 포트 폴리오를 점검 하시면 됩니다.

◇SK모네타 재무상담위원 손철수 / E-mail. moontaksalang@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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