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조이 신임 회장 스티브 워즈워드
탭조이 신임 회장 스티브 워즈워드

[경제플러스=권혁기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 이사회는 탭조이의 신임 회장 및 CEO로 전(前) 디즈니 인터렉티브 미디어 그룹 회장이자 탭조이 디렉터인 스티브 워즈워드(Steve Wadsworth)를 선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티브 워즈워드는 1995년부터 인터넷과 양방항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약해 왔다. 워즈워드는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 경영진으로 활약한 11년을 포함, 지난 17년 동안 월트 디즈니 사(社)의 디지털 미디어 및 기술부문에서 근무했다.

스티브 워즈워드는 탭조이로 옮기기 직전까지 월트 디즈니 사의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디즈니 인터렉티브 미디어 그룹(Disney Interactive Media Group, DIMG)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재직 중에 디즈니 인터렉티브 미디어 그룹의 글로벌 창출과 모바일 기기, 인터넷, 비디오 게임 콘솔,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 디지털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플랫폼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제공을 주도한 바 있다.

탭조이 이사회의 마크 레쉬리(Mark Leschly) 이사는 “탭조이는 지난 2년 간 극적으로 성장했으며 다음 성장을 위해 경영 능력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문 지식을 갖춘 스티브 워즈워드와 함께하게 되어 기대하고 있다.”며 “스티브는 2011년부터 탭조이 이사회에 합류해 간부들과 밀접하게 일해 왔고, 이번 인사이동은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순조로운 변화가 될 것이다.”라며 확신했다. 레쉬리(Leschly) 이사는 “또한 탭조이가 스타트업에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한 미히르(Mijir) 전 CEO의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워즈워드는 “탭조이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탭조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굉장히 흥분된다.”며 “탭조이는 개발사와 광고주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바일 앱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강력한 모델을 만들어 낸 매력적인 회사다.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펼쳐진 기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워즈워드는 1993년 월트 디즈니 회사에 합류하기 전, 로스 엔젤레스에 위치한 소매 및 소비재 산업에 초점을 맞춘 투자와 인수, 컨설팅회사인 윈저 파크 그룹(Windsor Park Group)의 수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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