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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디아블로3’, 정복자시스템 탈출구 되나?60레벨 유저 지속적인 발전 기회 제공
김준완 기자  |  jjun@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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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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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는 ‘디아블로3’의 재도약을 위한 ‘정복자’ 시스템을 비장의 카드로 내밀었다.

정복자 시스템은 ‘디아블로3’의 게임 디렉터인 제이 윌슨의 설명으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번 시스템은 1.0.4 패치를 통해 선을 보이게 될 예정이다. 최고 레벨인 60레벨 달성 이후 유저에게 추가적인 발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60레벨 이후 유저가 몬스터를 처치해 획득하는 경험치는 정복자 레벨을 올리는데 사용되며, 정복자 레벨은 최고 100까지 올릴 수 있다. 정복자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힘, 민첩, 지능, 활력 등의 능력치가 일반 레벨이 오를 때와 비슷하게 증가하며, 마법 아이템과 금화 발견 수치도 각각 3%씩 오르게 된다.

정복자 시스템은 캐릭터의 초상화에도 변화를 주는데, 정복자 레벨이 10레벨씩 달성될 때마다 초상화 주변의 테두리 모양이 변해 이를 통해서도 유저의 정복자 레벨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정복자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최고 레벨 유저가 정예 혹은 보스 몬스터를 잡았을 때 얻게 되는 네팔렘의 용맹 효과를 제외한 마법 아이템과 금화 발견 확률 최대 수치가 300%로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정복자 레벨을 100까지 달성한 유저는 마법 아이템과 금화 발견 옵션이 붙은 장비에 얽매이지 않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복자 레벨을 100까지 올리고 네팔렘의 용맹 최대 중첩인 5까지 쌓으면 마법 아이템과 금화 발견 확률은 최대 375%가 될 수 있다.

제이 윌슨 디렉터는 “전설 아이템과 직업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1.0.4 패치를 준비하면서 ‘디아블로3’를 개선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아이디어들을 떠올린 끝에 정복자 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치 일정과 최종 패치 노트를 안내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는 출시 초기 게임시장 조사기관 게임트릭스 기준 40%에 육박하는 PC방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5%대의 점유율을 기록,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에도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부족한 콘텐츠 문제 등을 겪었던 '디아블로3'가 이번 정복자 시스템으로 다시금 인기몰이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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