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2012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64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수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게 조이맥스 측의 설명이다.

조이맥스는 2분기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피버스튜디오’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등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적극 인수하고 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

‘로스트사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디지몬마스터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1%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조이맥스는 밝혔다.

조이맥스는 3분기 모바일게임 출시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자체 개발작 ‘실크로드워’와 자회사 게임 10여 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이맥스는 자사의 해외 서비스망인 GSP(Global Service Platform)에 신작 게임 ‘나이트에이지’의 서비스가 9월 중 실시되며 하반기 해외 매출 상승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는 “2012년 상반기는 모바일게임 사업 도약을 위한 투자의 시기였다.”며 “조이맥스 및 자회사의 모바일게임 10여 종을 출시해 성과가 반영되는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호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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