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2년 상반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196억원, 영업이익 8억,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 89%, 85% 감소한 수치다. 2012년 2분기 매출은 9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천만원과 5억원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반온라인’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와 같은 규모를 기록했으며, 게임 개발자 채용 확대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가 일본 진출 2주 만에 신규 유저 누적 가입자수 1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 일본의 온라인게임 순위정보 사이트 ‘온라인게임 랭킹 넷’에서도 전체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 성장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반온라인’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는 하반기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 ‘사무라이쇼다운온라인’ 등 유명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기대작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스페셜포스2’의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셜포스2 모바일’을 필두로 한 신작 모바일게임 5종을 개발하고 글로벌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개발력을 접목한 스마트 러닝 사업도 전개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스페셜포스2’의 해외진출 확대, 다양한 신작 출시 등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비즈니스 본격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에 힘써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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