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권혁기 기자] NHN(035420, 대표이사 김상헌)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0분 현재 NHN의 주가는 전일대비 8500원 하락한 25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일대비 3.23% 하락한 수치다. 실적을 발표한 전날에도 500원 떨어진 26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분기 NHN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 면에서 9.6% 상승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에 있어 검색광고 분야가 12.1% 오른 3013억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분야가 9.2%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업이익도 1.3% 떨어진 149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에 비교한다면 영업수익은 5761억원에서 5748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순이익은 지난 1분기 1358억원에서 216억원이 하락했다.

실적발표 후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향후 주가가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 사업의 성공으로 증권가의 관심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유화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NHN에 대해, 모바일 사업 잠재력과 ‘라인’으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신규 추천 종목 및 최고선호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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