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한국선수촌을 방문, 여자핸드볼 선수팀 심해인 선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한국선수촌을 방문, 여자핸드볼 선수팀 심해인 선수와 악수를 하고 있다.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이하 현지시각)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촌을 방문해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SK는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이 대표팀을 방문,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남자핸드볼 예선 최종경기를 일반석에서 한국 응원단과 함께 관람했다. 
 
또 선수촌을 찾아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선수단장, 박종길 선수촌장과 신아람 선수를 비롯한 펜싱 국가대표팀, 수영 박태환 선수, 핸드볼 국가대표팀 등을 만났다. 
 
최 회장은 이날 왼쪽 슬개골 근육파열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여자 핸드볼 김온아 선수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정유라 선수의 상처를 살펴보며 재활에 전념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펜싱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최악의 오심판정을 딛고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아람 선수를 격려했다. SK는 현재 대한펜싱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선수촌 방문에 이어 7일에는 핸드볼 국가 대표팀 선수단 전원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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