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와이디온라인의 신상철 대표가 전체 발행 주식의 13%에 달하는 콜 옵션 권리를 획득했다.

신상철 대표의 콜 옵션 평균 행사가격은 주당 2750원이며 297만 주, 약 82억 규모다.

콜 옵션 권리가 행사될 경우 와이디온라인의 전체 발행 주식수인 2177만 6700주 중 시니안유한회사가 34%인 739만 주, 신상철 대표가 16%인 344만 주로 개인으로는 최대주주, 전체 지분에선 2대 주주가 된다.

신상철 대표의 이번 콜 옵션 권리로 와이디온라인은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

신상철 대표의 콜 옵션 권리는 오너십을 가진 책임 경영 체제를 확고하게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신상철 대표가 한게임의 성장과 일본에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공을 이끈 주역인 만큼 향후 와이디온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의 신상철 대표는 “와이디온라인의 모든 임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면서 “‘소울마스터’와 ‘르네상스히어로즈’ 등 신규 프로젝트와 새로운 사업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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