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국내 여성의류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돕고자 4일부터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행사장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천호점, 신촌점 등 행사장에서 ‘H-여성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루치아노최, 아이잗컬렉션, 지고트, 쁘렝땅 등 디자이너 부띠그, 디자이너 캐릭터, 여성 커리어/캐릭터 브랜드 총 25개가 참여하며, 총 10만 장, 판매가 기준으로 100억원의 물량이고, 평균 행사 할인율도 50%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 여성의류 업계는 날씨, 불황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돕고자 브랜드 연합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할인율이 강화되고 물량도 늘어나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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