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012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8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2.4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74.85%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8%씩 증가해 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1% 상승, 영업이익은 145.9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이어 모바일게임 사업 부문의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림픽 모바일/소셜 게임을 비롯해 기출시된 게임 라인업에 대한 투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해외 투자에 대한 대손상각을 실시해 영업약세의 결과를 보인 것.

네오위즈인터넷은 성장을 위해 기존 음악 사업과 신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올림픽 공식 모바일게임의 전세계 출시를 필두로 리듬액션,디펜스, 전략RPG,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인업의 게임 40여종을 연내에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이달부터 8월까지 10개 이상의 게임이 출시되며 벅스를 통한 음악 판매와 음원 유통 사업에서도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존 사업 부분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올해 가장 큰 이벤트인 올림픽 게임의 성공을 통해 회사의 명성과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세계의 좋은 IP(지적재산권)를 수급하고 양질의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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