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2012년 1분기 실적 결과, 영업수익 161억 원(게임 매출 155억 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367%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

게임 매출 성수기인 4분기에 비해 전 분기 대비 영업수익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 9% 상승했다.(IFRS, 연결기준)

게임별로 살펴보면 ‘뮤온라인’과 ‘메틴2’의 해외 매출 상승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고, 해외 매출은 88억(57%)으로 전체 매출 중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웹젠은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가 진행 중인 ‘C9’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분기부터 ‘C9’의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물론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는 ‘배터리온라인’을 통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웹젠은 글로벌 게임포털인 ‘WEBZEN.com’을 통해서도 연내 ‘C9’과 ‘배터리온라인’을 서비스할 예정이어서 두 작품이 올해 해외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올 하반기 야심작 ‘아크로드2’의 테스트를 실시해 게임 라인업 보강에 나선다. 여기에 최근 설립한 자회사 웹젠 모바일을 통해 모바일게임을 준비하고, ‘뮤온라인’의 후속작인 ‘뮤2’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해 각 사업 부문에 전사적 지원 및 개발인원 확충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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