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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 지킴이 앱 ‘눈길’
박기락 기자  |  kirocker@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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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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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러스=박기락 기자]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는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이나 으슥한 길거리에서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웨어의 '늑대다'는 성범죄자 주거지 등 우범지역에 접근하면, 경보를 울려 주의를 환시시켜주는 앱이다. 기존에 등록된 위험지역 외에 사용자가 직접 위험지역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고, 새로 등록한 위험지역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귀갓길 내 위치를 보호자에게 실시간 지도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트래킹 서비스, 여자가 혼자 택배나 음식배달을 받을 때 집안에 남자가 있는 것처럼 꾸밀 수 있는 남성음성지원 기능도 유용하다.

경기도에서 출시한 '여성안심귀가' 앱도 눈여겨볼 만하다. 출발 전에 목적지와 최대 도착시각, 교통수단을 설정하면 미리 등록해놓은 지인에게 자동으로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발송된다. 만약 지정된 경로를 이탈하거나 도착시간을 초과하면 지인에게 긴급 경고메시지가 발송돼 신고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고를 발송하는 지인은 최대 다섯 명까지 등록되며, 서비스 이용 중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112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과 사이렌 버튼도 활용도가 높다.

밤늦게 혼자 택시를 타는 여성들을 위한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택시탔숑은 택시를 타면서 탔숑버튼을 눌러 택시번호를 지인에게 전송하고, 택시에서 내리면 내렸숑버튼을 눌러 지인에게 확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택시 탑승 중에 수시로 위치정보를 보내 지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택시를 타고 내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범죄에 악용되기 쉬운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의 노출을 막아주는 온세텔레콤(대표 송인권)투넘버플러스도 눈길을 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설치를 마치면 자동으로 본인만의 050 가상번호가 주어진다. 이용자의 동의에 따라 해당번호로 음성통화 착발신 및 문자 송수신이 가하능며, 착발신을 원하지 않을 때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콜택시를 부르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주차 시 노출되는 여성들의 휴대폰 번호가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가상의 번호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 노출을 막아주는 투넘버 앱이 사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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