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각 지방 공장들을 순회하며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GM대우는 아카몬 사장이 2주 전 군산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아카몬 사장은 GM대우 최고위 임원회의 주재, 생산현장 방문, 노동조합 지회장 면담등 경차 생산을 담당하는 창원공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경영을 꾸준히 강조해온 아카몬 사장은 생산 현장을 방문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품질점검 프로세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야별 실무자들과 함께 완벽한 품질확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소통’과 ‘변화’, ‘스피드’에 중점을 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며, 1박 2일의 창원공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 아카몬 사장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러한 성공 DNA가 유지되는 한 정복하지 못할 산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최근 다 차종 신차출시 계획 발표, 혁신적 마케팅 및 차별화된 A/S, 세단 ‘알페온(Alpheon)’의 성공적인 출시 등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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