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G20 취재진 대상 ‘서울 알리기’ 나선다

[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G20 정상회의 취재 차 서울을 찾은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오 시장은 9일 오후 5시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 ‘외국인에게 friendly한 글로벌 시티, 서울’을 주제로 한 브리핑을 갖고 서울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센터 브리핑은 다양한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9일~12일 릴레이로 참여하는 오픈형 방식으로, 국내외 언론인을 비롯한 참가자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오후 7시에는 한강 반포지구 레스토랑 ‘프라디아’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오 시장과 외신기자들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이 역사ㆍ자연ㆍ첨단 IT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개성의 도시라는 기본바탕 위에 디자인과 문화를 입고 ‘외국인에게 friendly한 글로벌 시티’로 변모해 가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의 글로벌시티로서의 3가지 매력을 ‘관광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제시한다.

서울시는 “서울을 찾은 해외기자들이 매력과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보도를 많이 하면 서울에 와보지 않은 외국인들도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외국인 투자,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