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서 ‘개인별 취업지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취업 프로그램 참여여부에 관해 설문조사 한 결과 50.9%가 ‘취업특강’에 참석해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4.1%는 ‘참석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인턴십 프로그램’ 10.5%, ‘취업캠프’ 8.3%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업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2.6점에 그쳤다. ‘3점’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2점’ 19.7%, ‘4점’ 18.4%, ‘0점’ 17.5%, ‘5점’ 11.4% 이었다.
 
학교에서 시행해주길 바라는 취업관련 프로그램 1위는 ‘개인별 취업지도’가 34.2%를 차지했다. ‘채용정보 알림’ 22.8%, ‘인재 추천 프로그램’ 21.5%, ‘취업특강’ 13.2%, ‘취업캠프’ 8.3% 순이었다.
 
커리어 최지연 홍보마케팅팀장은 “각 학교들에서 학내 취업센터를 통한 취업지원을 하고 있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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