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동욱 기자] 신동규 전 전국은행연합회장과 모철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내달 1일 동아대 석좌교수로 임용, 강단에 설 예정이다.

신동규 회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 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제10대 전국은행연합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모철민 차관은 경복고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년 넘게 문화부에 근무하면서 국제관광과장, 관광산업본부장, 예술국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관광체육비서관 파견,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등을 맡기도 했으며,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한편, 동아대는 조무제 전 대법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추준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 정종욱 전 중국 특명전권대사 등 5명의 석좌교수를 두고 있는데, 오는 3월부터 총 7명의 석좌교수가 재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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